사과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우리나라의 전국 각지에서 잘 재배가 되어 가장 친숙한 과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충북 등에서 맛이 좋은 사과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요.
사과의 대표적인 품종 종류와 종류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시나노 골드
시나노골드는 골든델리셔스와 천추를 교배해 탄생한 품종입니다.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으며 식감이 좋아 맛과 품질의 뛰어난 품종 중 하나입니다. 사과가 다 익은 후에도 황색의 색상을 띄기 때문에 황금사과라고도 불리며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품종입니다.
시나노골드는 특히 내부 갈변이 없는 장점이 있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은 편임에도 저장성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시나노골드는 해발고도가 낮은 저지대에서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숙기는 9월 하순입니다. 3평당 1주씩 약 4m 간격으로 심으면 좋습니다.
2. 홍로
홍로는 흔히 추석 사과로 불리는 중생종 사과입니다. 과육이 단단하며 저장성도 있고,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가 좋아 추석 쯤 과일 선물용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열과 및 수확 전 낙과가 적은 품종이기 때문에 조기 적과와 적정 척과량을 엄수하여 해거리를 예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숙기는 9월 상순으로 3평당 1주씩 식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루비에스
루비에스는 농촌진흥청의 사과 연구소에서 산사나무와 알프스오토매를 교배하여 새롭게 개발한 신품종 제품입니다. 탄저병이 강하기 때문에 전문 과수농가가 아닌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과일의 크기는 80g ~ 120g로 자두 정도의 크기인데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과육이 단단하고 상큼하고 달달하고 향이 좋으며 저장성이 좋아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확 시기는 8월 하순입니다.
4. 기둥사과
기둥 모양의 분홍색꽃과 기둥모양으로 달리는 과일이 특징인 기둥사과는 나무의 형태와 열매의 모습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인기가 많은 사과입니다. 사과의 껍질은 붉은색이며 신맛과 단맛이 적당히 조화로운데요.
좁은 정원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수형이며 화분에 재배해 실내 인테리어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수확 시기는 9월 중하순입니다.
5. 부사
우리나라 사과 중 가장 대중적인 품종인 사과는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한 식감과 과피의 착색이 우수한 품종입니다. 부사 품종도 세분화 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미얀마, 미야비 등의 품종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최신 부사 품종의 과일은 크기가 고르고 식미가 좋으며 껍질이 두꺼워 저장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는데요. 비닐을 깔지 않아도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재배가 가능한 품종입니다.
수확 시기는 9월 상순이고 평균 과중은 300g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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